[2021 국감] 홍남기 "부동산 가격 오름세 꺾였다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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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미 기자
입력 2021-10-05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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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일 국회 기재위 기재부 국감 출석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부동산(가격)의 가파른 오름세가 일단은 주춤하면서 꺾였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의 기재부 국정감사에서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부동산 시장이 아직 안정됐다고 볼 수 없을 것 같다"면서도 "최근 3~4개 지표상 그렇게 보여진다"고 답했다.

윤후덕 기재위원장이 '꺾였다는 3개 지표가 무엇이냐'고 질문하자 홍 부총리는 "수도권과 서울 부동산 가격 상승 폭이 9월 둘째 주까지 오르다가 셋째 주에 내려왔다"고 밝혔다.

이어 "주택가격 흐름을 1∼2개월 미리 보는 매매수급지수가 쭉 올라오거나 횡보하다 9월 셋째 주에 하락했고, 한국은행 소비자심리지수(CCSI)상 주택가격전망도 계속 올라왔다가 지난달에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전체적으로 금리가 오른 것과 대출(억제) 관계, 미국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 움직임 등 글로벌 환경 등이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까 판단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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