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 코로나19 신규 확진 1612명…내일도 2000명 돌파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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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빈 기자
입력 2021-10-01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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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진공동취재단]


1일 오후 6시 현재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12명 발생했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신규 확진자 수는 총 1612명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진단 이후 통계 반영까지 1~2일의 시간이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검사 결과로 추정된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전일 동시간대(1568명) 대비 44명 증가한 수치다. 다만 전주(2251명) 대비로는 639명 줄었다.

전체 확진자의 73.3%에 달하는 1182명은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서울 471명, 경기 611명, 인천 100명 등이다.

비수도권에서는 430명이 신규 확진자로 분류됐다. 지역별로는 △경남 105명 △대구 75명 △충북 53명 △부산 41명 △강원 31명 △대전 22명 △울산 19명 △광주 13명 △전북 9명 △전남 8명 △제주 8명 △세종 1명 등이다.

서울에서는 강북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4명, 중구 소재 사우나 관련 1명이 확진됐다.

대구는 외국인 지인 모임으로 인해 36명이 추가 확진됐다. 달성군 소재 사업장과 동구 소재 사업장 관련 확진자는 각각 6명, 1명이 양성으로 분류됐다.

경남 양산 소재 공장 관련 확진자는 2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기존 집단감염 사례인 양산 의료기관은 14명, 김해 소재 외국인 음식점 관련 2명도 추가 발생했다. 밀양 소재 회사 종사자 6명도 추가됐다.

충북 청주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종교시설에서 3명, 공사 현장에서 외국인 확진 5명이 집계됐다. 음성 판넬 제조업체와 알루미늄 창호업체에서도 각각 1명씩 발견됐다.

일간 집계 마감 시간이 자정임을 고려하면 2일 0시 기준 확진자 수는 2000명을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 1일 0시 기준 확진자 수는 지난달 30일 오후 6시 이후 918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일일 신규 확진자 수 2486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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