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국고채전문딜러 신규 지정…PD 18곳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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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미 기자
입력 2021-10-0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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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키움증권 사옥. [사진=키움증권 제공]


기획재정부는 1일 키움증권을 국고채전문딜러(PD)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PD(Primary Dealer)는 발행시장에서 국고채 인수 권한을 받아 입찰에 참여한다. 호가 조성·유통·보유 등 시장 조성 의무도 수행한다.

키움증권은 지난해 7월 예비국고채전문딜러(PPD)가 됐다. 이후 적극적인 국고채 시장 조성 노력과 인적·재무적 요건 등을 갖춰 이번에 PD로 승격했다.

1999년 PD 제도를 도입한 정부는 업체 간 경쟁을 통해 우수 금융기관이 국고채 시장에 참여할 수 있게 2011년부터 승강제를 운영 중이다.

키움증권이 PD에 합류하면서 국내 PD업체는 은행 7곳과 증권사 11곳 등 모두 18곳으로 늘었다.

현재 키움증권 외에 교보증권·대신증권·DB금융투자·메리츠증권·미래에셋증권·삼성증권·신한금융투자·한국투자증권·KB증권·NH투자증권이 PD로 활동 중이다. 국민은행·기업은행·농협은행·산업은행·하나은행·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크레디 아그리콜(CA) 서울지점도 참여하고 있다.

기재부는 "PD 수 증가로 국고채 수급 기반이 강화하고, 더욱더 안정적인 국채시장 운용 등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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