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남구소식] 울산남구, 주민참여예산 37억원 규모 편성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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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정종우 기자
입력 2021-09-3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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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는 2022년 본예산 편성을 앞두고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해 37억원 규모의 사업을 편성했다. 울산남구청.[사진=울산남구 제공]

◆ 울산남구, 주민참여예산 37억원 규모 편성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2022년 본예산 편성을 앞두고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해 37억원 규모의 사업을 편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울산남구는 지난 23일 행정문화분과 위원회를 시작으로 28일 경제복지분과 위원회, 30일 안전도시분과 위원회에서 3회에 걸쳐 분과별로 해당 사업에 대해 우선순위를 논의했다.

이를 통해 2022년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통해 접수된 113건의 사업중에 사업의 필요성, 시급성, 주민의 수혜성 및 형평성 등을 검토해 33건, 37억원 규모의 우선순위사업을 최종 결정했다.

우선순위가 결정된 공모사업은 올해말 남구의회를 거쳐 내년도 구 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울산남구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편성 과정에서부터 주민이 참여하여 예산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도입·운영 중에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구민들의 참여와 관심으로 주민참여 예산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생활에 필요한 제안사업들이 반영돼 실질적인 주민참여예산제로 운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울산 남구치매안심센터, 치매가족을 위한 온라인 문화체험 소통프로그램 운영

울산남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30일부터 치매환자 가족을 위한 도서 제공 및 온라인 영화제 등 비대면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환자 가족의 높은 부양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 주제로 선정된 영화이자 동명의 도서인 '엄마의 공책'은 치매환자와 그 가족들의 경험을 담은 치매 가이드 교재로 치매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라 치매 돌봄을 위한 부정적 요인을 최소화 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은 정신과 전문의 특강 및 행복찾기연구소 소장의 힐링 강좌도 실시간 화상강의로 진행되며, 5주간의 프로그램 운영 종료 후 자조모임으로 연계해 교류를 이어가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박혜경 남구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더욱 지친 치매환자 가족의 심리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바람직한 치매환자 돌봄 전략을 인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 울산남구, '협약형 평생직업교육 과정' 운영

울산 남구는 울산과학대학교와 업무협약에 따른 '협약형 평생직업교육 과정'운영을 위해 내달 1일부터 수강생 모집에 들어간다.

'협약형 평생직업교육 과정'은 2개 과정 △드론 제작 및 정비 실무 △유튜브 크리에이터이며, 10월부터 11월까지 울산과학대학교 서부캠퍼스(무거동)에서 남구민 3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번 2개 과정은 감시와 모니터링용 다중드론 시스템을 개발한 울산과학대 드론 전공 교수와 공공기관 영상제작에 참여한 청소년 직업교육 강사 등 해당 분야의 전문 강사진으로 구성됐다.

남구 관계자는 "미래 산업구조와 직업세계의 변화에 대비한 전문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미래형 핵심인재 양성교육에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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