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미디어로그, 어린이 전문 채널 ‘더키즈’ 론칭…브레드이발소·무민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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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연 기자
입력 2021-09-30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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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키즈 론칭포스터. 사진=미디어로그 제공]

'브레드 이발소', '무민', '팡팡다이노' 등 글로벌 키즈 콘텐츠를 업은 어린이 전문 채널이 출범한다.

LG유플러스 자회사 미디어로그는 30일 어린이 전문 채널 '더키즈'를 론칭한다고 밝혔다.

더키즈는 자극적이지 않고 건전한 재미로 가득한 국내외 인기 애니메이션과 맞춤형 홈스쿨링 어린이 교육 콘텐츠를 선보인다. 주 시청 층인 4~10세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재미를 갖추고, 자녀에게 유익한 콘텐츠를 보여주고 싶은 부모의 마음으로 교육적인 요소를 갖춘 차별화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더키즈에서는 △넷플릭스 코리아 키즈부문 1위, 북미지역 전체 TV시리즈 TOP9을 차지한 '브레드이발소', △50개의 언어로 번역돼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무민 시리즈 '무민밸리 대소동' 등 최고 수준의 글로벌 콘텐츠와 △2021년 상반기 지상파 애니메이션 시청률 1위를 기록한 '팡팡다이노', △슬랩스틱 코미디 애니메이션 '젤리고' 등 국내 인기 애니메이션이 방송된다.

또한 유럽식 종합 교육(STEM) 어린이 콘텐츠도 편성된다. 수학, 과학, 인문 장르를 재미있고 쉽게 배우고, 창의적이고 독창적으로 어린이들의 기초 교육을 돕는 이머전(Immersion) 콘텐츠다. 더키즈는 글로벌 콘텐츠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한국어 더빙 제작하여 서비스할 예정이다. 오는 10월 1일부터 LG유플러스 201번, LG헬로비전 202번, HCN 304번, CMB 91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더키즈 론칭 포스터도 공개했다. 손을 흔들며 반갑게 인사를 건네는 브레드 이발소의 천재 이발사 브레드, 푸른 동산을 뛰놀고 있는 팡팡다이노의 다섯 공룡과 장난기 가득한 표정의 젤리고까지, 주요 프로그램의 캐릭터가 한데 모여 어린이를 환영하고 있다. 슬로건은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 더키즈'다. 아이들이 TV를 보며 행복함을 느끼고, 새로운 세상을 발견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구태형 더키즈 채널 PP사업부장은 "재미만을 좇는 자극적인 콘텐츠가 아닌, 유기농 채소 같은 유익한 콘텐츠 중심의 채널이 될 것"이라며 "아이들을 위해 까다롭게 엄선하여 교육적이면서도 재미를 놓치지 않은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미디어로그는 월트디즈니코리아 자회사가 운영하던 '디즈니채널'을 인수한 바 있다. 미디어로그는 라이프 엔터테인먼트 채널 '더라이프', 드라마 채널 '더드라마'에 이어 더키즈까지 3개 PP 채널을 운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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