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인공지능인문학 국제학술대회' 내달 2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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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기자
입력 2021-09-29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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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개국 27명 석학 참여

서울 동작구 흑석동 중앙대 전경. [사진=중앙대 제공]


중앙대가 10월 2일 '지능형 에이전트와 인공지능(AI)이 함께하는 미래'를 주제로 '제4회 인공지능인문학 국제학술대회(ICAIH 2021)'를 개최한다.

중앙대는 인문콘텐츠연구소 HK+ 인공지능인문학사업단과 인공지능인문학 국제학술대회(International Conference on AI Humanities·ICAIH) 조직위원회 주관으로 ICAIH 2021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ICAIH는 2018년 처음 시작된 국내 유일 AI인문학 분야 국제학술대회다. 매년 '인공지능이 인간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대주제로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지능형 에이전트와 인공지능이 함께하는 미래'를 세부 주제로 정해 폭넓은 학술 교류 장을 마련했다.

학술대회는 △AI와 문학 △AI와 문화 △AI와 미래 △과거 AI와 언어 △AI와 철학 △AI와 사회 등 총 6개 세션으로 구성했다.

10개국 석학 27명이 참여해 다채로운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토루 이시다 일본 와세다대 교수와 토비 월시 오스트레일리아 뉴사우스웨일스대 교수가 기조 강연으로 학술대회 포문을 연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화상회의 애플리케이션 줌(Zoom)을 활용한 온라인 행사로 진행한다. 유튜브 채널(Artificial Intelligence Humanities)에서도 생중계할 예정이다. 

이찬규 인문콘텐츠연구소장(중앙대 국어국문학과 교수)은 "ICAIH는 철학·언어학·수학·공학·법학 등 다양한 분야 국내외 학자들이 모여 학제 간 연구 교류를 활발히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AI가 진보함에 따라 파생하는 여러 궁금증의 해답을 제시할 인공지능인문학이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한다"고 덧붙였다.

인공지능인문학은 인공지능이 인간과 사회에 미칠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유일한 학문이다. 국내 유일 인공지능인문학 연구기관인 중앙대 인문콘텐츠연구소는 2017년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HK+(인문한국플러스) 지원사업에 선정돼 관련 연구를 이어 나가며 세계적인 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제4회 인공지능인문학 국제학술대회(ICAIH 2021) 포스터. [사진=중앙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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