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중학교 학부모 대상 고교학점제 연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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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1-09-2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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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 교육청, ‘책 읽는 도시, 인천’ 만들기 독서문화 포럼 개최

  2021 고교학점제 중학교 학부모 연수 포스터  [사진=인천시교육청 제공]

인천시교육청은  29일 2021 고교학점제 중학교 학부모 연수를 주제별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현재 중학교 2학년 학생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오는 2023년에 부분·적용되는 고교학점제에 대해 학부모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기획됐고 사전 연수 신청자가 3000여명이 넘을 정도로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았으며 특히 중학교 2학년 학부모들이 가장 많았다.

이날은 병점고등학교 정미라 교사의 ‘고교학점제와 학부모의 역할’이란 대주제 아래 현재교과와 미래교과, 교육의 공공성, 학교 교육과정에서의 정보, 고교학점제의 중점사항 등을 통해 변화하는 교육체제 속에서의 학부모 역할을 성찰해 보는 강의가 진행됐다.
 
앞서 지난 28일 연수에서는 한국교원대학교 김성천 교수의 ‘고교학점제란 무엇인가’이라는 대주제 아래 고교학점제의 핵심가치, 고교 교육과정의 한계, 고교학점제 정착을 위한 비전과 방향, 삶으로 이어지는 교육과 배움 등의 강의가 이었다.

도성훈 인천시 교육감은 “고교학점제는 과거의 고등학교 교육과 완전히 결별하고, 우리 아이들에게 새로운 고등학교 교육의 기회를 주는 것”이라며 “시교육청은 아이들이 학교에서 더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고교학점제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021 고교학점제 중학교 학부모 연수 포스터 [사진=인천시교육청 제공]

◆ 독서전문가들, 시교육청 독서진흥 사업 성과 점검과 협업방안 제시

이와 함께 시교육청은  오는 30일  2021년 2021 고교학점제 중학교 학부모 연수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민․관․학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독서소통 ‘책으로 말을 걸다’를 주제로 시민단체, 학교, 도서관, 지역서점 등 지역에서 활동하는 독서전문가들이 시교육청의 독서진흥 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각 분야의 사업을 소개 및 협업 방안을 제시한다.

포럼 행사는 △ 감준영 작가의 <남 달라> 낭독극을 시작으로 △학생, 교사, 학부모가 모두 함께하는 독서문화생태계(책 읽는 사회 문화재단, 안찬수 상임이사), △책으로 한걸음, 다 같이 한 걸음(북구도서관 정소영 사서), △마을을 책으로 잇다(늘푸른어린이도서관 박소희 관장), △학생을 중심으로 한 독서생태계(학익초등학교 박경원 사서교사), △모두가 모두에게 말을 걸다(북극서점 김순지 대표) 등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바라는 책 읽는 도시, 인천 만들기를 위한 주제강연 및 운영사례 발표 후 인천시민에게 받은 질문에 대한 답변과 토론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도성훈 인천시 교육감은 “인천시민이 참여하는 독서문화 포럼 행사를 통해 민·관·학이 손잡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찾아보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제안해 준 의견에 의미를 되새겨 함께 읽기로 행복한 책읽는 도시, 인천을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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