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美 투자 속도...스티븐 비건 前 국무부 부장관 영입

김성현 기자입력 : 2021-09-28 18:56
포스코가 미국 내 이차전지 소재 사업 투자 확대 위해 스티븐 비건 전 미국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정책특별대표를 미국법인 고문으로 영입했다.

포스코는 지난 8월 그룹의 미국법인 포스코 아메리카가 비건 전 부장관이 소속된 컨설팅회사와 1년 간의 자문계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포스코 관계자는 “비건 전 부장관은 미국의 완성차 기업 포드에서 오랜 기간 임원으로 근무한 이력이 있어 자동차 산업에 대한 조예가 깊을 뿐 아니라, 미국 정부 인사들과의 풍부한 네트워킹 자산을 통해 빠른 현지 정책 트렌드 파악이 가능하다”며 자문계약 배경을 설명했다.

비건 전 부장관은 최정우 회장을 비롯한 포스코 그룹의 모든 임원이 참석하는 연례 행사인 포스코포럼에 참석해 상견례를 진행한 바 있다. 또 포스코포럼 기조 강연과 패널토론 등에서 미국 바이든 정부의 정책 변화가 세계 경제와 기업경영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기도 했다.

최근 이차전지 소재 사업 확장을 위해 미국을 포함한 다수의 글로벌 신규 투자를 검토 중인 포스코는 이번 자문계약이 미국 내 투자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포스코그룹의 소재 계열사 포스코케미칼은 미국과 유럽 등에 양극재 공급망을 갖춰 생산량을 2030년까지 40만t으로 늘릴 계획이다. 또 포스코는 2030년까지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조강 생산능력 6000만t 체재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북미 등에 전기로 사업 추진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가 서울 종로구 아산정책연구원에서 ‘미국과 한반도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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