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 美셧다운·中헝다 우려에...일본 증시 약세

최예지 기자입력 : 2021-09-27 16:45
일본 닛케이 0.03%↓ 상하이종합 0.84%↓
 

[사진=로이터]

27일(현지시간) 아시아 주요 지수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75포인트(0.03%) 내린 3만240.06에 장을 마쳤다. 토픽스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3.01포인트(0.14%) 하락한 2087.74로 장을 마쳤다. 

미국 의회 갈등으로 미국 연방정부가 셧다운(업무정지) 위기에 놓였다는 우려가 커진 데다 중국 부동산재벌 헝다그룹의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 등이 이어지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반면 중국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24포인트(0.84%) 하락한 3582.83으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56포인트(0.09%) 내린 1만4344.29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창업판 지수는 23.76포인트(0.74%) 상승한 3231.58로 장을 닫았다.

이날 헝다발 리스크와 전력난 이슈가 증시를 끌어내렸다는 분석이다. 헝다는 유동성 위기로 최근 만기가 도래한 채권 이자를 지급하지 못해 디폴트(채무불이행) 위기에 직면해있다. 지난 23일 첫 고비 때도 달러채 이자를 제대로 내지 못한 데 이어, 오는 29일에도 2024년 만기 도래 달러 채권의 이자 4750만 달러(약 559억원)를 내야 한다.

또 중국은 사상 최악 수준의 전력난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전력난이 중국 생산활동 지장은 물론, 경제 회복 둔화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중국 인민은행의 유동성 공급 호재도 시장 불안감을 잠재우지 못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공개시장 운영을 통해 14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를 가동해 1000억 위안(약 18조원)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만기 도래하는 역레포 물량이 없어 실제로 1000억 위안의 유동성을 시장에 순주입한 것이다. 이로써 인민은행은 2주간 총 3100억 위안의 유동성을 시중에 푼 셈이다.

중화권 증시도 혼조세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3.58포인트(0.31%) 상승한 1만7313.77로 장을 마쳤다. 반면 홍콩 항셍지수는 이날 현지시간 오후 3시 41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7.41포인트(0.06%) 하락한 2만4100선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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