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 고배 마신 이낙연 “희망 갖고 더 노력하겠다”

신승훈 기자입력 : 2021-09-26 21:22
김두관 사퇴에 "그것은 본인의 자유"

26일 전북 완주군 우석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전북 합동연설회에서 이재명 후보와 이낙연 후보가 연설장을 나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가 26일 전북 경선에서 2위를 차지한 것과 관련해 “희망을 갖고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전북 완주군 우석대에서 열린 경선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저를 지지해준 도민에게 감사드리고, 저를 지지해주지 않은 분들의 뜻도 새기도록 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전날 광주·전남 경선에서 처음으로 1위를 차지해 반전 기회를 잡았지만, 이날 전북 경선에서 이 지사에게 밀렸다. 이 지사는 이날 전북에서 과반을 차지했고, 호남 전체에서도 승리했다.

이 전 대표는 향후 경선 전략과 관련해 “제가 가진 진정한 마음을 더욱더 알려드리고 지지를 호소하는 길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두관 의원이 후보직을 전격 사퇴하고 이 지사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 것과 관련해선 “그것은 본인의 자유”라면서 “그분 정책에 대해 제가 받아들일 것은 받아들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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