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지원 받는 다카이치, 이번엔 독도 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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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숙 국제경제팀 팀장
입력 2021-09-2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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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당 총재 선거 후보로 나선 다카이치 사나에 전 총무상이 이번에는 독도 관련 언급으로 주목을 받았다. 다카이치 전 총무상은 지난 25일 일본 효고현 의회와의 온라인 간담회에서 한국이 독도에 더 이상 구조물을 만들지 못하게 하겠다는 말을 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은 26일 보도했다.
 

다카이치 사나에 전 총무상 [사진=로이터·연합뉴스 ]


독도는 한국이 실효적으로 지배하고 있다. 때문에 일본 정부가 실질적으로 독도에 구조물 설치를 막을 수 있는 수단을 가지고 있지 않다. 그러나 다카이치 전 총무상은 극우 세력의 결집을 위해 독도까지 끌어들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지지를 받는 다카이치 전 총무상은 극우적 성향을 분명하게 드러내는 인사로 최근 인터넷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다카이치 전 총무상은 앞서 총리가 된 뒤에도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 참배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더욱 주목을 받았다. 다카이치는 이미 매년 태평양전쟁 종전일(8월 15일)과 봄·가을 제사인 예대제 당시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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