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국내 발병 후 확진자가 처음으로 3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25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신규 확진자가 이어졌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천980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의 2189명보다는 209명 적지만 지난주 토요일이었던 18일에 집계된 1570명보다는 410명 많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1084명 늘어 최종 3273명으로 마감됐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1410명(71.2%), 비수도권이 570명(28.8%)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672명, 경기 576명, 인천 162명, 대구 91명, 경북 85명, 경남 72명, 충남 71명, 부산 46명, 충북 42명, 강원 39명, 대전 35명, 광주 33명, 전북 22명, 울산 14명, 전남 13명, 제주 7명이다. 이날 현재 세종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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