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주암동 일대 마을 유휴지 꽃길 조성사업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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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9-24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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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 에스트로쇼핑 건물 해체작업도 진행

[사진=과천시 제공]

경기 과천시가 24일 주암동 일대 마을 유휴지 꽃길 조성사업을 펼치고, 별양동 소재 구 에스트로쇼핑 건물 해체작업도 시작하는 등 시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최근 안보지원사령부 장병들과 함께 주암동 일대에 ‘마을 유휴지 꽃길 조성’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시민이 걷고 싶은 꽃길 조성’ 사업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장병 50여명이 참여해 시선을 끌었다.

주암동 안보사 입구 일대는 그 동안 쓰레기 무단방치와 우거진 수풀로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돼 온 곳으로, 이번 개선사업을 통해 국화, 메리골드, 코리우스 등 6000여본을 식재함으로써, 아름다운 꽃길로 탈바꿈하게 됐다.
 

[사진=과천시 제공]

이와 함께 시는 구 에스트로쇼핑 건물 해체를 앞두고 안전사고 방지와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이달 중 도심지 상업지역인 별양동 1-15번지에 소재한구 에스트로쇼핑 건물 해체작업을 준비하고 있다.

2020년 5월 건축물 관리법 시행으로 해체공사 허가제도 도입, 해체계획서 검토, 해체공사 감리 등으로 제도가 강화된 상태다.

이에 시는 본격적으로 해체공사가 시행되면 현장중심 안전관리 대책으로, 해체공사장 감리자의 필수확인점검 내실화, 상주감리 철저 시행과 수시 점검, 불법하도급 근절·점검, CCTV설치 및 실시간 관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건설기계 채택, 방음덮개 및 차음박스 설치 등 소음방지대책을 수립, 주민들의 불편함도 최소화 할 방침이다.

한편, 구 에스트로쇼핑은 2021년 7월, 해체허가를 받아 내년 2월까지 해체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구 에스트로쇼핑 자리에는 오피스텔 건물이 들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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