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호남 투표 독려 “흔들리지 않을 '난공불락' 이낙연에 기회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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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21-09-2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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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남 투표율 예상보다 낮아"

  • "민주당 변화 시작돼"…지지 호소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가 23일 오후 울산시 북구 박상진 의사 생가를 방문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이낙연 전 대표가 “호남의 정의로운 선택을 기대한다”며 “꼭 투표해 달라”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 대통령후보를 뽑는 호남 권리당원과 대의원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며 “투표에 참여하신 분, 저를 지지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다만 아직 투표율이 예상보다 낮다는 게 마음에 걸린다”고 했다.

이어 “호남은 역사의 고비마다 책임 있는 역할을 다했다”며 “호남은 민주당의 경선을 감동 있는 경선, 활력 있는 경선, 후보의 경쟁력을 키우는 경선으로 만들었다. 이번 경선에서도 광주, 전남‧전북이 가장 높은 투표율로 가장 높은 민주 의지를 보여 주시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ARS(자동응답)투표가 광주전남은 오늘까지, 전북은 내일까지다. 전화 놓치지 마시라”고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국민과 국가의 미래를 위해 지금 저희가 할 가장 중요한 일은 정권 재창출이라고 믿는다”며 “정권 재창출은 그냥 이뤄지지 않는다.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민주당 경선이 야당보다 더 치열하고 더 역동적인 감동의 드라마가 되도록 호남이 결단해달라”며 “판단에 시간이 필요하다면 결선투표로 가도록 결정해달라”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민주당의 변화가 시작됐다. 불안하지 않은 안전한 후보, 안심되는 후보, 어떤 검증에도 흔들리지 않을 난공불락의 후보를 찾기 시작했다”며 “민주당이 ‘정권을 재창출하느냐, 아니냐’가 여러분에게 달려 있다. 저 이낙연이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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