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올해 최대 실적 전망·중장기 성장성도 '굿'…목표주가 '상향'" [현대차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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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훈 기자
입력 2021-09-24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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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현대차증권은 24일 LG이노텍에 대해 올해 최대 실적 달성 및 내년 성장세 지속 등을 전망해 목표 주가를 기존 28만원에서 2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찬호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LG이노텍의 매출이 3조4851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56.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092억원으로 245.8%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북미 고객사에 하반기 신제품 카메라와 전면 안면인식(SL) 카메라, 후면 비행시간측정(ToF) 3D 카메라들을 공급하며 광학솔루션 사업부문을 중심으로 실적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5세대 이동통신(5G)용 안테나인패키지(AiP) 기판 공급 확대도 기판 사업부 실적 성장을 이끌며 전사 실적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LG이노텍의 연간 실적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매출은 12조8060억원, 영업이익은 1조166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74%, 62.17% 증가하는 규모다.

그는 "최대 고객사 공급 실적이 지난해의 경우 신제품 출시 지연으로 올해 상반기에 수혜를 받았으나 올해에는 정상 출시되며 공급 실적이 3분기부터 반영되며 호실적을 기록했기 때문"이라며 "주요 고객사가 내년 상반기 중저가 모델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는 점과 내년 하반기 신제품은 폼팩터 변화로 다시 한 번 수요가 촉진될 것이라는 점에서 내년 감익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채용되는 카메라의 화소 수 증가, 확장현실(XR) 기기 출시, 폴디드줌을 채용한 카메라 모듈, 전장향 카메라 등 LG이노텍이 가진 전방 산업의 미래 사업에 대한 성장 모멘텀들은 향후 실적 및 주가 리레이팅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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