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터널스' 마동석, 깜짝 추석 인사 "마블의 새 식구…특별한 시간 가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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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1-09-20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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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스' 길가메시 역의 배우 마동석[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영화 '이터널스' 길가메시 역의 배우 마동석이 추석을 맞아 예비 관객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마블 스튜디오의 새 영화 '이터널스'는 수천 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영웅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터널스' 측은 20일 길가메시 역을 맡은 마동석의 추석 인사 영상을 공개했다. 극 중 길가메시는 이터널스 중 가장 강력한 힘을 지닌 전사다. 엄청난 힘은 물론 불사에 가까운 신체 능력을 갖추고 있다. 비행 능력과 모든 질병에 대한 면역력, 내구력 그리고 울버린에 버금가는 재생능력과 함께 물리적 타격을 입히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신체를 보유한 캐릭터로 알려졌다.

마동석은 "오는 추석 온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명절 보내시기 바랍니다. 저는 이번 명절에 또 새로운 가족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질 예정인데요"라며 '새로운 가족과 특별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관객들에게 인사했다.

이어 "마블의 새로운 식구로서 관객분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이터널스' 많은 사랑 부탁드리고요. 11월 극장에서 만나요! 파이팅"이라며 예비 관객과 만남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더불어 전 세계적인 화제를 얻고 있는 영화 '이터널스'에 대한 많은 관심과 기대를 해 달라는 이야기도 빠지지 않아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편 작품마다 인생 캐릭터를 갱신하는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배우 안젤리나 졸리를 필두로 HBO의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 연속물의 리차드 매든, 쿠마일 난지아니, 셀마 헤이엑, 젬마 찬 등 다채롭고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부산행' '범죄도시' '신과 함께' 연속물 등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준 한국 배우 마동석이 '길가메시' 역으로 합류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노매드랜드'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및 감독상 수상, 제78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작품상 및 감독상 수상, 제77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등 역대급 기록과 232개 부문 이상의 수상 행렬을 이어가며 전 세계를 놀라게 한 클로이 자오 감독이 연출을 맡아 개성 넘치는 히어로들의 화려한 액션과 볼거리는 물론 깊어진 이야기로 마블의 새 세계관을 보여줄 예정이다.

예고편 공개 직후 하루 만에 7700만 글로벌 뷰를 기록하며 화제성을 입증한 영화 '이터널스'는 11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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