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오후 6시까지 1643명 확진…내일도 2000명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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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봄 기자
입력 2021-09-17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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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17일에도 전국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방역당국 및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64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1673명)보다 30명 적은 수준으로, 지난주 금요일(9월 10일·1508명) 대비로는 135명 많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에서 1214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전체의 73.9%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의 경우 429명(26.1%)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도별로는 서울 559명, 경기 520명, 인천 135명, 대구 70명, 충남 60명, 전북 53명, 부산 51명, 경남 42명, 충북 35명, 강원 30명, 대전 28명, 광주·경북 각 22명, 울산 10명, 전남 4명, 제주 2명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18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20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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