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 日 닛케이 새 정부 기대감에 31년 만에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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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예지 기자
입력 2021-09-1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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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 마감 [사진=로이터]

14일 아시아증시 주요 지수는 엇갈렸다. 

이날 일본 증시에 닛케이225지수는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3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2.73포인트(0.73%) 상승한 3만670.1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1990년 8월 이후 약 31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토픽스 지수도 21.16포인트(1.01%) 상승한 2118.87에 장을 닫았다. 

일본 증시는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총재 선거 불출마를 선언한 이후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새 정부가 들어서면 적극적인 경기 부양이 이뤄질 것이라 기대감이 커지면서다. 니혼게이자이는 "자민당 총재 선거를 앞둔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고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따른 투자 심리 개선이 주가를 끌어올렸다"고 분석했다.

중국 증시는 이틀 연속 혼조세를 보였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2.77포인트(1.42%) 하락한 3662.6으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79.74포인트(0.54%) 내린 1만4626으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과 상하이판 '나스닥' 커촹반 지수는 상승했다. 창업판지수는 42.27포인트(1.32%) 상승한 3236.55로 장을 닫았다. 커촹50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2.23포인트(0.88%) 오른 1396.67로 거래를 마쳤다.

푸젠성에서 시작된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세가 이어진 것이 악재였다. 

중화권 증시는 부진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41포인트(0.07%) 소폭 내린 1만7434.90으로 장을 마쳤다. 홍콩 항셍지수는 이날 오후 3시 46분(현지시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46% 하락한 2만5438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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