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태양광 3분기 적자에도 향후 美 정책 수혜 가능…목표주가 상향" [현대차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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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빈 기자
입력 2021-09-14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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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현대차증권은 한화솔루션에 대해 목표주가를 5만2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태양광부문의 실적은 하향 조정됐지만 화학부문의 실적 전망치가 상향되면서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4일 "한화솔루션은 3분기 실적으로 매출 2조7000억원과 영업이익 172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만 화학부문은 호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PVC가격 강세가 이어질 전망이기 때문이다. 중국의 Net zero 추진 및 대기질 정화 정책 등으로 석탄 산업에 대한 규제 강화되고 호주 무역 갈등 등으로 석탄 가격이 상승하면서 PVC 가격도 상승하고 있다.

문제는 태양광이다. 3분기에도 적자를 지속하면서 당분간 부진하는 모습을 지속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기 때문이다.

강 연구원은 "미국내 태양광 발전 비중을 현재 3%에서 2050년 45%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 발표되면서 관련 전력망 투자도 가속화될 것"이라며 "연말 태양광 관련 법안이 통과되면 미국 태양광 설비 증설의 수혜를 누릴 수도 있다. 2022년 미국 태양광 투자 확태 및 태양광 실적 턴어라운드 시점이 주가 멀티플을 재평가하는 시점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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