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물적분할 ‘초읽기’...16일 임시주총서 사명·대표 등 윤곽

장문기 기자입력 : 2021-09-14 07:41
내달 1일로 예정된 SK이노베이션 배터리·석유개발 사업의 물적분할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오는 16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가칭 SK배터리와 SK E&P(이앤피)의 물적분할안을 상정·의결한다.

SK배터리는 전기차용 중대형 배터리 생산, 전기차 배터리 서비스(Baas),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의 사업을 영위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은 국내·외 배터리 공장 건설 등 투자금 확보를 위해 이르면 내년 배터리 법인의 기업공개(IPO)도 검토하고 있다.

배터리 신설법인의 대표는 SK이노베이션에서 배터리 사업을 총괄해온 지동섭 사장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진다.

또 다른 신설법인 SK E&P는 석유개발 생산·탐사, 탄소 포집·저장(CCS) 등의 사업을 수행한다.

SK는 과거 정유사업 침체기에도 좋은 모습을 보였던 석유개발 사업부가 분사 이후에도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E&P사업대표인 명성 부사장이 분할 이후에도 신설법인 대표로서 사업을 이끌어갈 것이라는 분석이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사업부 분할 이후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BMR)을 비롯해 친환경 연구·개발(R&D)과 사업 개발,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새로운 사업을 발굴해 나갈 전망이다.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 [사진=SK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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