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제조기업 ‘동반상승‘ 보여준 한국디자인진흥원

‘한국디자인 으라차차’ 융합 데모데이 개최

9일 진행된 실시간 방송 판매에서는 현장에서 준비한 상품 전량이 완판되는 성과를 거두었다.[사진=한국디자인진흥원 제공]

디자인 기업과 제도 기업이 만나 동반 상승 효과를 내고 있다. 

한국디자인진흥원(이하 KIDP)은 지난 9일 경기 시흥 경기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에서 ‘한국디자인 으라차차 융합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디자인기업과 제조기업의 협업을 촉진하고, 우수디자인 상품의 유통 및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개최된 행사에는 디자인전문기업과 제조기업 13개사 및 유통기업 영업담당자(MD) 16명 내외가 참여했다.

참가사 신제품 발표 직후, 유통MD의 기업 개별면담 등을 통해 백화점, 면세점, 유명 온라인 판매 플랫폼 입점 등의 협의가 진행되었으며, 실시간 방송 판매로 2개사 제품이 실시간 판매됐다.

한편 국내 제조업 악화로 국내 산업단지의 가동률이 저하되자, KIDP는 디자인을 융합한 제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2019년 구로 G밸리에 서울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를 2020년 시화에 경기센터, 창원에 경남센터를 각각 개소했다.

센터는 산업단지 제조기업에 제품 외형 개선, 뿌리기술 공정 기반의 자체상품 개발, 신상품 발굴, 디자인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윤상흠 KIDP 원장은 “제조업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기술을 접목하고 이를 실현시킬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필요하다”라며 “이번 행사가 국내 소부장 기업이 디자인, 투자, 유통, 생산 등의 어려움을 해소하여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하고 해외 수출의 물꼬를 트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9일 경기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에서 개최된 한국디자인 으라차차 융합데모데이 행사에서 한국디자인진흥원 윤상흠 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디자인진흥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