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시장, “ 도심 속 휴식공간 명소화로 시민 삶의 질 향상”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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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1-09-09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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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봉별마루 야간명소화·수인선 바람길 숲, 다양한 아이디어 접목 주문

  • 수봉공원 · 수인역 등 시민 다중 이용 장소 방역 현장 등도 점검 병행

 
박남춘 인천시장이 9일 미추홀구 수봉공원에서 방역현장 및 수봉공원 일원 명소화(산책로 등) 사업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제공]

박남춘 인천시장이 9일 “미추홀구에 위치한 수봉공원 추가 조성사업으로 ‘시민 삶의 질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이날 미추홀구 수봉공원 일대에서 추진 중인 ‘수봉별마루 야간 명소화 3단계 사업현장’을 둘러본 후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시장은 이어 “원도심 환경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야간 경관을 아름답게 개선한 수봉공원이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며 “추가로 진행되고 있는 수봉공원 일원 명소화 사업을 더욱 꼼꼼히 챙겨 인천을 대표하는 공원 중 하나로 조성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수봉별마루 야간 명소화 3단계 사업’은 수봉공원 주요거점을 연결해 야간경관축을 형성하는 사업으로 이 사업이 완료되면 수봉공원은 보다 향상된 인천 야간명소화로 자리매김해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 시장은 이어 시민들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도시 바람길 숲 점검을 위해 현재 조성이 완료돼 시민들이 자주 찾는 ‘수인선 바람길 숲’을 방문했다.

박 시장은 “도심 생활권 안에 녹지를 조성하는 것은 시민들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 도시와 숲이 공존하는 인천을 만들기 위해 미세먼지 차단숲과 장기미집행공원 48개소 조성 등에도 계속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7월 준공된 수인선 바람길 숲은 미추홀구 수인선 숭의역~인하대역 구간(1.5㎞)에 조성돼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도심 바람길 숲은 수인선을 포함, 서구 Y자 연결숲, 부평구 길주로 연결숲 등 3곳에 조성돼 있다.

도시 바람길 숲은 도시외곽 산림이나 숲에서 생성된 신선하고 시원한 공기를 도심 주민생활공간으로 공급하는 통로역할을 하며 민선7기 역점사업 중 하나로 내년까지 인천 전역에 총 13개소(17만8600㎡)가 조성될 예정이다.

박 시장은 “도심 생활권 안에 녹지를 조성하는 것은 시민들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 도시와 숲이 공존하는 인천을 만들기 위해 미세먼지 차단숲과 장기미집행공원 48개소 조성 등에도 계속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박 시장은 민생행보와 더불어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 방역현장 점검도 이어갔다.

박 시장은 이날 민생현안 점검 차 방문했던 수봉공원·수인역을 비롯해 시민 다중이용 장소와 인천대 제물포캠퍼스에 설치된 드라이브스루 선별검사소의 방역 상황을 청취하고 현장을 점검했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확산세 저지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백신접종”이라며 “백신접종률 제고와 접종기관에 대한 교육을 강화해 오접종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안전한 추석명절을 위해 시민 여러분께서는 조금이라도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선별검사소에 방문해 즉시 검사를 받아달라”며 “일상생활에서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만큼 집합금지 준수, 밀집·밀폐·밀접 3밀 환경 회피, 개인위생 관리 등 기본방역을 잘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박 시장은 제86회 해양경찰의 날(9.10)을 앞두고 인천해양경찰서를 방문, 정환수·박나은·이근 경장 등 3명의 모범해양경찰을 표창하고 해양경찰의 날을 축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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