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오수, '尹 청부고발' 감찰부에 진상조사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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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기자
입력 2021-09-02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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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오수 검찰총장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 당시 검찰이 야당을 통해 여권 정치인, 부인과 측근 관련 보도를 한 기자 등에 대한 고발을 청부했다는 취지의 의혹이 제기되자 김오수 검찰총장이 대검찰청 감찰부에 진상조사를 지시했다.

대검은 2일 "인터넷 매체 '뉴스버스' 기사 내용 관련, 검찰총장은 대검 감찰부에 진상조사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뉴스버스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총선을 앞두고 윤 전 총장 측근으로 알려진 손준성 당시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은 당시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 후보였던 김웅 의원에게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최강욱·황희석 당시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의원 후보 이름을 넣은 고발장을 전달했다.

해당 고발장에는 MBC의 '검·언유착' 보도와 뉴스타파의 윤 전 총장 부인 김건희씨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연루 의혹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닐 뿐더러 오히려 부인 김씨와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이 피해자로 적시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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