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광해광업공단 10일 설립…조직구조 20% '효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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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21-09-0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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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본부 체제로 출범

[사진= 한국광물자원공사 제공]

한국광물자원공사와 한국광해관리공단을 통합한 한국광해광업공단이 기존 조직보다 20% 효율화한 체제로 10일 출범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마지막 공단설립위원회를 열고 그간 의결한 주요 사항을 황규연 광해광업공단 신임 사장 내정자에게 인계했다고 2일 밝혔다.

공단설립위는 지난 6개월간 총 11차례 회의를 열어 신설공단 설립에 관한 사무 등을 심의·의결했다.

의결된 사항에 따르면 광해광업공단은 두 기관의 6본부·1연구원·1단·1소·37처실에서 4본부·1연구원·1단·29처실 체제로 신생 조직을 축소했다. 기관 내 유사·중복기능을 통합해 20%가량 조직을 효율화한 결과다.

또한 해외사업관리단을 별도 설치해 안정적인 해외자산 매각을 추진하도록 했다.

이사회는 사장, 상임감사위원 등 총 11명으로 구성된다.

사옥의 경우 옛 광물자원공사 사옥으로 신설공단 전체 인원을 배치한다. 다만 해외사업관리단은 옛 광해관리공단 사옥에 배치되며 나머지 공간은 임대 등 수익사업으로 활용한다.

공단 출범식은 정관인가, 설립등기 및 조직 배치, 시스템 구축 등 준비기간을 거쳐 이달 15일 열린다.

박진규 위원장은 "신설공단이 국내 광해·광물자원 산업 혁신의 계기를 마련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핵심 광물 공급망 안보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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