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 8월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 매출 역대 최대... 전년비 35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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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1-09-0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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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이형 엠게임 대표[사진=엠게임 제공]

엠게임이 중국에서 서비스 중인 온라인게임 ‘열혈강호 온라인’의 지난달 매출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이 358% 올랐고, 전월 대비로는 76% 증가했다. 엠게임은 지난달 21일 기준 열혈강호 중국 매출이 지난해 3분기 매출액을 뛰어넘었다고 설명했다.

지난 2분기 기준 엠게임의 해외, 국내 매출 비중은 각각 68%, 32%다. 중화권 매출은 전체 해외 매출 중 51%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엠게임은 중국 이용자에 맞는 게임 운영, 현지 신작 게임 감소 등이 맞물린 결과라고 설명했다.

강영순 엠게임 열혈강호 온라인 사업부 실장은 “대형 업데이트나 특별 이벤트가 아닌 일반적인 게임 내 이벤트에도 이용자들의 반응이 좋고, 그런 반응들이 매출로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며 “최대 소비 이벤트인 국경절, 광군제 등이 예정돼 있어 3~4분기에는 더욱 가파른 매출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열혈강호 온라인은 지난 2004년 한국 서비스를 시작으로, 2005년부터 중국, 대만, 태국, 일본, 미국, 베트남 등에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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