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인 가구 위한 정보제공 플랫폼 오픈…"행사·상담·소모임 정보 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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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 기자
입력 2021-08-3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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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인 가구 포털 오픈 관련 포스터.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에 거주하는 1인 가구를 위한 원스톱 정보제공 플랫폼 '서울 1인 가구 포털'이 다음달 1일 문을 연다고 서울시가 31일 밝혔다.

포털은 서울시와 자치구가 1인 가구를 위해 펼치고 있는 지원 정책과 1인 가구를 타깃으로 한 시민참여 프로그램·행사·상담·소모임 등 정보를 제공한다. 이외 1인 가구에 유용한 정보도 한곳에 모았다.

특히 거주 지역(자치구)과 연령(20대 이하, 20~30대, 40~50대, 60대 이상), 성별(남, 여), 카테고리(안전, 주거, 경제일자리, 외로움, 질병)를 선택, 사용자가 꼭 맞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게 구성했다.

여러 사이트에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고, 일부러 찾아야만 알 수 있던 1인 가구 관련 정보를 모은 것이 특징이다. 포털의 메인 콘텐츠는 △사업소개 △지원제도 △참여프로그램 △위치정보 △알림마당, 크게 다섯 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된다.

지원제도 메뉴에는 1인 가구의 5대 불안요소인 주거, 안전, 질병, 빈곤, 외로움을 해결하기 위한 서울시와 자치구의 정책정보를 담았다. 참여 프로그램에선 시와 자치구 1인가구지원센터가 운영 중인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 행사, 상담, 소모임 지원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1인 가구가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모아, 동영상, 카드뉴스 등의 형태로 제공하는 '알쓸1잡(알아두면 쓸만한 1인 가구 잡다한지식)'을 선보인다.

서울시는 사이트에서 개설 기념 퀴즈 이벤트와 1인 가구의 5대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 1인 가구 주거지 안전확보를 위한 '안심도어지킴이 신청접수'를 진행 중이다.

이해선 서울시 1인가구특별대책추진단장은 "서울 1인 가구 포털은 산발적으로 추진됐던 1인 가구 정책을 종합 추진한다는 방향 아래 1인 가구에 꼭 필요한 정책생활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오픈했다"며 "1인 가구들이 유용하게 즐겨 찾는 포털사이트로 자리매김하도록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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