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사과 ‘루비에스’ 첫 출하… 새 소득 작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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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피민호 기자
입력 2021-08-2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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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에스[사진=상주시 제공]

“이번에 출하한 ‘루비에스’는 사과 품종 다양화 및 소비층 선호를 반영한 틈새 소득 작목으로 기대되는 품종입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낙두)는 미니사과 수요 증가에 발맞춰 보급한 국내 육성 사과품종 ‘루비에스’가 지난 23일 지역 농협으로 첫 출하됐다고 밝혔다.

국내 육성 사과 중소과 생산 기술보급 시범사업으로 2017년 보급한 ‘루비에스’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소에서 육성한 중소과 품종이다.

미니사과는 1인 가구 증가 등 중소과 소비 요구에 맞게 육종된 품종으로 무게가 80g 내외의 소과로 급식용, 후식용으로 껍질째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상주시 기준 8월 하순이 성숙기인 ‘루비에스’는 청리면 정성규씨가 올해 처음 지역 농협을 통해 1kg당 1만2000원을 받고 출하하고 있다.

4년생 나무 한 그루에서 15kg 정도 수확이 예상되며 단지화하거나 면적을 확대할 경우 새 소득 품종으로도 유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용화 기술보급과장은 “앞으로도 고품질 과일 생산 및 재배기술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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