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승코퍼레이션 주가가 상승세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3분 기준 화승코퍼레이션은 전일 대비 12.5%(320원) 상승한 28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화승코퍼레이션 시가총액은 1446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720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난달 화승코퍼레이션은 특수 소재 전문 자회사 화승소재가 영국 SES(Subsea Energy Solutions)와 한국 해상풍력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로 양사는 해상풍력 발전에 필요한 해저 케이블 보호 시스템의 기술 제휴 및 상업적 협력을 추진한다.
화승소재는 제조 및 영업을, SES는 제품 설계 해석 및 기술 지원을 맡는다. 특히 화승소재는 자체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SES가 보유한 지적재산과 엔지니어링 서비스, 해상풍력 프로젝트 경험을 결합해 국내 해상풍력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화승소재 관계자는 "SES의 글로벌 프로젝트 경험과 탄탄한 기술력을 공유받음으로써 기술의 신뢰를 확보해 국내 영업 및 수주 활동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계획이다. SES의 설계와 해석, 제조 등 해저 케이블 보호 부품과 관련한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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