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지티 2분기 영업익 89억원, 전년비 585%↑ ...‘서든어택 제2 전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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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1-08-12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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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지티 '서든어택' 이미지[사진=넥슨지티 제공]

넥슨의 슈팅 게임 전문 개발사 넥슨지티가 올해 2분기에 매출 151억원, 영업이익 89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12%, 585% 증가한 수치로, 이번 분기 역대 최대 실적이다.

올해 상반기 기준 매출은 257억원, 영업이익은 13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68%, 351% 증가했다.

회사의 대표 1인칭 총싸움게임 '서든어택' 매출이 급증했다. 레벨에 따른 다양한 보상을 주는 구독 콘텐츠 ‘서든패스’가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어 매출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연예인, 인플루언서 등의 캐릭터 상품 매출도 올랐다. 2분기 서든어택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했다.

선승진 넥슨지티 부본부장은 “매 시즌 서든패스 오픈과 함께 다양한 신규 보상을 제공하는 한편, 확장형 콘텐츠인 챌린지패스, 로얄패스를 비롯해 시즌 중에도 콘텐츠와 이벤트를 풍성하게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시즌이 바뀌어도 지속적인 기대감과 호응을 얻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하반기에도 차별화된 신규 콘텐츠와 ‘서든패스 시즌4’ 업데이트를 통해 매출 증대, 이용자 확보를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신지환 넥슨지티 대표는 “상반기 서든어택에서 선보인 다양한 콘텐츠가 유저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게임 자체의 성과는 물론, 자사가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오랜 기간 축적된 개발력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서든어택 상승세를 지속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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