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 2분기 영업익 40억원...전년 동기 대비 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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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 기자
입력 2021-08-1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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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출액 527억원...고가형 제품 판매 증가, 신제품 효과

팅크웨어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27억원, 영업이익 40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3%, 61.5% 늘어난 수치다.

블랙박스 부문은 2분기 고가형 제품 판매 호조, 신제품 효과 등으로 인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5% 증가한 396억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주요 고객사에 대한 공급 제품군 확대, 신규 채널 확보 등에 해외사업에 힘쓴 결과다. 

지도 플랫폼 사업에서는 자회사 아이나비시스템즈가 모빌리티 시장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호실적에 기여했다.

타다, 바나플(로지스프트)과 신규 공급 계약을 체결한 팅크웨어는 앞으로 자율주행, 택시, 대리운전, 배송 등 다양한 서비스에 최적화된 플랫폼 공급을 통해 본격적인 수익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강정규 팅크웨어 경영관리부문장은 “알파인, 세이코 등 일본향 블랙박스 공급 확대와 북미 온라인 채널 중심 매출 증가가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며 “하반기에도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비롯한 신규 블랙박스 공급 확대에 집중하고 원가절감, 비용 효율화에 따른 이익 개선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팅크웨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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