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건국대, 동아리 대항 '광진구 점령전' 성황리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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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조 기자
입력 2021-08-11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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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총동아리연합회 '행동' 소속 학생들. [사진=세종대 제공]


세종대 총동아리연합회 '행동'은 지난달 5~25일 건국대와 공동으로 진행한 동아리 대항전 '광진구 점령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광진구 점령전은 양교 동아리가 종목별로 경쟁해 광진구 지역 모형 구역을 차지하는 온라인 대항전이다. 구역을 더 많이 차지한 학교가 최종 승리한다.

이번 대항전에는 두 대학에 소속된 25개 동아리가 참여했다. 경쟁 종목은 총 6개였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에 따라 전시·프로그래밍·e-스포츠·힙합 등 4개 종목만 비대면으로 경기를 치렀다.

전시에는 지난달 5~11일 세종대 한손·세종서회와 건국대 망치·우주탐구회 등 4개 동아리가 참여했다. 서예·만화·천체 관측에 관한 합동 전시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래밍은 같은 달 10일부터 16일까지 온라인 해커톤으로 치러졌다. 상호평가를 통한 심사에서 세종대 동아리 '인터페이스'가 승리했다.

지난달 8~11일 진행한 e-스포츠 리그오브레전드도 세종대 동아리 팀이 우승했다. 마지막 종목인 힙합은 같은 달 22일까지 올라온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영상 '좋아요' 수를 합산한 결과 건국대 동아리 '워너패밀리'가 이겼다.

나머지 대면 종목 2개는 코로나19 확산 상황과 백신 접종률 등을 고려해 오는 10월이나 11월 시즌2 형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행사를 기획한 이하은 학생(세종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은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학우들이 대항전에 많은 관심을 보여 큰 힘이 됐다"며 "시즌2는 더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준비해 좋은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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