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천수 ↔ 경상북도・상주시 ‘투자양해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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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피민호 기자
입력 2021-08-1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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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년 6월까지 400억원 투자해 탄산·혼합음료 제조공장 신설

  • 지역 인재 71명 신규 채용, 지역 업체 이용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좌측으로부터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박철호 ㈜동천수 대표, 강영석 상주시장 [사진=㈜동천수 제공]

“이번 상주공장 신설을 통해 향후 수요 확대가 예상되는 탄산수, 탄산·혼합음료 제조 분야로 사업을 다각화함으로써 동천수가 가진 노하우와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바탕으로 음료 제조분야 혁신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경북 상주시는 11일 시청에서 박철호 ㈜동천수 대표, 정재훈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 이철우 경북도지사, 강영석 상주시장, 경북도·상주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천수와 총 400억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투자협약에 따라 ㈜동천수는 2023년 6월까지 헌신동 상주일반산업단지 내 4만3408㎡(1만3131평) 부지에 400억원을 투자해 탄산·혼합음료 제조공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음료 시장 진출과 함께 메이저 음료제조사 OEM 생산을 확대해 현재 300억원 정도의 매출을 1천억원 정도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또한 공장 건설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 용역 및 토목ㆍ건설사업은 지역 업체를 우선 이용하고 지역 인재를 중심으로 71명을 신규 채용함으로써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철호 ㈜동천수 대표이사는 “창출된 이익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공헌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취임 초부터의 다각적인 투자 유치 노력이 이번 투자양해각서 체결로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동천수가 이번 공장 신설을 통해 음료제조 분야에서 업계 선두 주자로 우뚝 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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