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스타트업 투자·지원하는 ‘게임체인저’에 전략적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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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1-08-10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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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준 게임빌 컴투스 의장[사진=컴투스 제공]

컴투스는 컴퍼니 빌더 ‘게임체인저’의 지분 40%를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게임체인저는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하는 회사다. 컴퍼니 빌더는 기존 벤처캐피털(VC), 액셀러레이터(AC)가 재무적 투자, 멘토링 지원 등을 하는 것과 달리, 사업팀 구성부터 개발 방향, 마케팅 전략 등 경영 전반에 참여하는 창업 조력자 역할을 한다.

게임체인저는 원천 IP(지식재산권) 개발, 메타버스 플랫폼 분야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실시간 스포츠 베팅 게임 개발사 ‘데브헤드’,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사 ‘로콘’, 웹소설 플랫폼 개발사 ‘스토리파운틴’, 미니·보드형 전략 게임 개발사 ‘포데이즈랩’ 등에 투자했다.

게임체인저를 이끄는 김홍규 대표는 2000년 애니파크를 창업하고, 넷마블앤파크 대표를 역임하며 국민 야구 게임 ‘마구마구’를 선보인 인물로 유명하다.

지난 3월 컴투스가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던 위지윅스튜디오가 공동투자자로 참여해 협업 범위의 확대도 기대된다.

컴투스는 “최근 게임, 기술, 콘텐츠 등 여러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하며, 글로벌 종합 문화 콘텐츠 기업으로 도약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유망 기업들에 대한 투자, 인수합병(M&A)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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