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마감] 호찌민거래소에서 확진자 발생에도 VN지수 반등…1360선에서 단 0.14p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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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àng Phương Ly phóng viên
입력 2021-08-09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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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N지수 1.37%↑ · HNX지수 1.60%↑

9일(현지시간) 베트남 증시가 하루 만에 반등을 성공했고 1360선 재도달을 눈앞에 두게 됐다. 이날 호찌민거래소(HOSE)에서 VN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8.41포인트(1.37%) 오른 1359.86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VN지수는 1341.45로 출발한 후 거래 내내 강세를 이어갔다.

베트남 경제전문매체 카페에프(cafef)은 바오비엣증권(BVS)을 인용해 "거래 규모는 최근 20일째 평균 수준 이상을 여전히 유지했다"며 "빈홈(VHM), 마산그룹(MSN), 화팟그룹(HPG) 등 대형주에 대한 강력한 매수력 덕분에 VN지수는 이날 긍정적으로 상승했다"고 평가했다.

지난 4일 HOSE는 현장 직원에 대한 코로나19 선별 검사를 통해 확진 사례를 발견했다. 따라서 HOSE는 신속하게 관할 당국에 정보를 보고하고 규정에 따라 질병을 안전하게 처리했다. 재무부, 국가 증권 위원회의 지시에 따라 HOSE의 안전과 지속적인 운영을 보장하기 위해 HOSE는 이날부터 질병 통제를 강화한 방역 수칙을 적용한다. 이에 고객 및 파트너와 모든 '대면' 접수 활동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상장사, 증권사 및 특수관계자와 관련된 정보의 처리는 전적으로 온라인 및 원격으로 이루어진다. 또한 HOSE의 활동은 준비된 전염병 예방 시나리오에 따라 정상적으로 유지된다.
 
이날 호찌민거래소(HOSE)의 거래액은 22조6290억동(약 1조1314억5000만원)으로 집계됐다. 252개 종목은 올랐고 72개 종목은 하락했다.

HOSE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7거래일째 순매수했다. 매수 규모는 1310억동에 달했으며 매도 규모가 가장 큰 종목은 빈홈(VHM), 사콤뱅크(STB) 등이었다.

반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하노이거래소(HNX)에서 3거래일 만에 순매도세로 전환했다. 매도 규모는 비교적 적은 130억동에 그쳤다.

업종별로는 25개 업종 중 △기계·설비제조(-0.53%) △헬스케어(-0.13%) 등 2개의 업종만 약세를 보였다. 나머지 23개의 업종은 모두 강세를 보였고 이 중 증권(4.73%), 상담서비스(3.46%) 등의 상승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빈그룹(-0.18%)은 유일하게 하락했다. 반면, 나머지 9개의 종목은 일제히 상승했으며 이 중에서도 마산그룹(4.83%)의 상승폭이 가장 두드러졌다.

한편,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중·소형주)는 5.22포인트(1.60%) 오른 330.68로 장을 마쳤다. 비상장 종목으로 구성된 UPCOM지수는 1.11포인트(1.25%) 상승한 89.38을 기록했다.
 

베트남 증시 자료사진. [사진=tin nhanh chung khoan 누리집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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