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인도법인 대표에 손현일 투자본부장... 신흥 시장 진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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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1-08-0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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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일 크래프톤 인도법인 대표 [사진=크래프톤 제공]


크래프톤은 인도법인 ‘펍지 인도(PUBG INDIA)’ 초대 대표에 손현일 투자본부장을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손 대표는 2004년부터 쌓아온 금융, 재무 분야의 경력을 바탕으로, 2017년 펍지주식회사(현 크래프톤 합병)에 최고재무책임자(CFO)로 합류했다. 지난해 펍지주식회사가 크래프톤과 통합한 이후에는 투자본부장을 맡아 인도를 포함한 글로벌 게임과 관련 분야에 대한 투자를 이끌었다.

크래프톤은 손 대표 선임으로 인도 시장 진출과 신흥 시장 공략에 더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손 대표는 “인도 게임 시장은 발전 시작 단계라 확장 가능성이 크며,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이용자들의 관심도 높아 기회의 시장이라고 판단하고 있다”며 “인도를 주축으로 중동, 아프리카로 이어지는 신흥 시장을 공략해 크래프톤의 IP(지식재산권)와 게임 경험을 더욱 많은 국가에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크래프톤은 최근 인도 시장 진출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7월 출시한 인도 이용자 전용 모바일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는 일주일 만에 누적 이용자 수 3400만명, 일일 최대 이용자 수 1600만명, 최대 동시 접속자 수 240만명을 기록했다. 크래프톤은 올해에만 인도 IT기업에 총 7000만 달러(약 802억원)를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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