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이엠티 '주가 17.38%↑'···삼성전자 반도체 유통사업권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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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1-08-0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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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전기용 기계, 장비 및 기자재 도매 업체 ‘에스에이엠티’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는 중이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2분 기준 코스닥에 상장된 에스에이엠티 주가는 전일 대비 17.38%(660원) 오른 6300원에 거래됐다. 전일 종가는 5640원이다.

업계에 따르면 에스에이엠티는 삼성전자가 지난 6월 말 무진전자와 맺은 반도체 유통사업권 계약을 이관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에스에이엠티는 1990년 6월 삼성물산이 반도체 내수 판매를 위해 세운 자회사다. 이후 1995년 삼성물산으로부터 독립해 2005년 사명을 현재의 에스에이엠티로 바꿨다.

한편 올해 연결기준 에스에이엠티 매출액은 5218억원, 영업이익은 222억원, 당기순이익은 11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2조2887억원, 영업 이익은 923억원, 당기순이익은 717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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