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조해주 선관위 상임위원 사표 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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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1-08-05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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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개월 남은 임기 채울 듯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청와대에서 열린 K-글로벌 백신 허브화 비전 및 전략 보고대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의 사표를 반려한 것으로 5일 확인됐다.

이로써 임기 만료까지 불과 6개월을 남기고 지난달 중순 사의를 밝힌 것으로 알려진 조 상임위원은 내년 1월까지 자리를 지키게 됐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조 상임위원에게 남은 임기 채우라는 뜻으로 반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 상임위원은 19대 대선 당시 문 대통령의 캠프에서 ‘공명선거특보’를 맡았다는 이유로 임명 때부터 야당의 공세를 받았다. 하지만 문 대통령은 임명을 강행한 바 있다.

국민의힘 등 야권에서는 조 상임위원의 사의 표명과 관련, 문 대통령이 새 상임위원을 지명해 내년 대선을 비롯한 향후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라고 반발한 바 있다.

선관위 상임위원은 선관위 사무를 총괄하고 사무처 인사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요직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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