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하이텍, 내년이면 시총 4조 진입 가능…목표가 상향 [유안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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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창 기자
입력 2021-08-02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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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DB하이텍이 내년이면 연간 영업이익 규모가 500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증권가의 분석이 나왔다.

이재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일 DB하이텍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2000원에서 8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증권가의 호평은 실적 개선 덕분이다. 이 연구원은 3분기 DB하이텍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올해 3분기에 1000억원 규모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리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DB하이텍은 8인치 시스템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전문업체다. 8인치 파운드리 시장은 지난해부터 공급부족 현상에 시달리는 중이다.

이 연구원은 "예상되는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030억원, 1045억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26%, 56% 개선된 수치"라며 "8인치 파운드리의 극심한 공급부족에 대응하기 위한 진행한 설비 증설 효과가 3분기부터 실적에 반영된다"고 예상했다.

이어 "8인치 파운드리 공급 부족은 내년에도 지속하면서 판가 상승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이를 고려하면 2022년 예상 매출은 1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5000억원 수준으로 실적만으로 시총 4조원 달성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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