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2020] 황선우, 자유형 100m 결승 진출... 아시아 신기록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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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1-07-2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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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7초56으로 아시아 신기록... 결승전은 29일 오전에 열려

28일 일본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 100m 자유형 준결승. 3번 레인의 황선우가 터치패드를 찍은 뒤 기록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 수영 신예 황선우(18·서울체고)가 한국을 넘어 아시아 신기록을 세우며 결승에 진출했다.

27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100m 준결승에서 황선우가 47초56으로 아시아 신기록을 세웠다.

이날 1조 3번 레인에서 출발한 황선우는 50m 반환점을 돌아 3번째로 터치 패드를 찍었다.

황선우는 준결승에 진출한 16명 선수 중 4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16명 선수 중 아시아인은 황선우가 유일했다.

한국 선수가 올림픽 자유형 100m 결승에 오른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날 열린 예선 경기에서 황선우는 47초97로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70명 중 6위로 준결승에 안착했다. 황선우는 이미 지난해 11월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48초25로 박태환의 한국 기록을 넘어선 바 있다. 이후 지난 5월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48초04로 한국 신기록을 또 세웠다.

황선우는 27일 열린 자유형 200m 결승전에서 7위에 오르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예선전에서는 1분44초62로 한국 신기록을 수립했다.

한편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은 29일 오전 11시 37분경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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