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데이터, 제주상공회의소와 중소기업 지원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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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호 기자
입력 2021-07-2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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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형 ESG 평가 사업화 모델 발굴 나서

  • 기업 DB 제공 및 공공기관 제출용 신용평가 수수료 할인

27일 제주상공회의소에서 양문석 제주상의회장(오른쪽)과 이호동 한국기업데이터 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기업데이터]

한국기업데이터와 제주상공회의소(이하 제주상의)가 제주지역 소재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한국기업데이터는 제주상의와 제주 지역 중소기업의 지속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제주상의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양문석 제주상의 회장과 이호동 한국기업데이터 대표 외에 양 기관 실무자들만 일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한국기업데이터는 우선 제주지역의 기업에 맞는 ESG 평가 사업화 모델 발굴에 나선다. 양 기관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제주지역 내 기업의 특성을 반영한 ESG 평가를 기반으로 사업화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한국기업데이터는 중소기업 특화 ESG 평가 모형을 개발해, 현대중공업·사회적가치연구원·정부조달마스협회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ESG 평가 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설립돼 신용 및 기술 평가 업무를 수행해 온 만큼, 이번 제주형 ESG 평가 사업화 모델 발굴에도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또 보유하고 있는 기업 현황 정보 데이터베이스(DB)를 제주상의에 제공해, 지역 기업 및 회원사 관리를 지원하기로 했다. 제주상의에서 시행하는 각종 지원사업에 대한 수요 기업 발굴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제주상의 회원 기업에 대해서는 공공기관 제출용 신용평가 및 신용조회 서비스 수수료를 할인해 제공키로 했다.

이호동 한국기업데이터 대표는 "제주 지역 내 중소기업의 원활한 경영과 성장을 뒷받침한다는 점에서 이번 업무협약은 매우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양 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중소기업의 발전을 위한 길을 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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