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주가 6%↑…"2분기 일회성 비용 감안 시 컨센 상회"

정세희 기자입력 : 2021-07-27 11:32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현대로템 주가가 상승 중이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이날 오전 11시 27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450원 (6.36%) 오른 2만4250원에 거래 중이다.

IBK투자증권은 지난 22일 현대로템에 대해 2분기 일회성 비용 고려 시 컨센서스를 웃돈 실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2만4000원에서 2만6000원으로 8% 상향 조정했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로템의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은 710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5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때보다 38%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영업이익률은 2.2%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7%포인트 줄었고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214억원 대비 34% 하회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철차 재시험, 시험 지연 등으로 지체상금 165억원이 발생한 일회성 비용을 고려하면 조정영업이익은 323억원으로 컨센서스를 34% 상회하고, 조정영업이익률도 4.5%로 전년 동기 대비 0.6%포인트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현대로템의 올해 상반기 신규수주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4% 줄어든 1조원을 기록했다"며 "레일솔루션 2000억원, 디펜스솔루션 7000억원, 에코플랜트 1000억원으로 구성됐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 탄자니아, 호주 등 해외 프로젝트 수주, 신규사업 수주 반영 등으로 연간으로는 전년대비 6% 늘어난 3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며 "안정적인 수주잔고가 유지되는 가운데 해외 프로젝트의 생산성 증대, 저수익사업 종료로 수익성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2021년 연간 매출액 2조9000억원, 영업이익 1045억원, 영업이익률 3.6%로 전년 대비 각각 5%, 27%, 0.7%포인트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판단했다. 또 "신규사업인 수소인프라(리포머·충전소·트램), 스마트팩토리 물류자동화(AGV) 설비, 웨어러블 로봇·무인군용차량 등의 성장잠재력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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