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2020] 이종준, 男스키트 결선행 좌절...金사냥 줄줄이 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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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21-07-2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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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7일 진종오·추가은 등 자존심 회복 나서

도쿄올림픽 스키트 경기하는 이종준. [사진=연합뉴스]


이종준(32·충남체육회)이 도쿄올림픽 사격 남자 스키트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이로써 사격 대표팀은 경기 사흘째까지 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이종준은 25~26일 이틀간 일본 도쿄 아사카 사격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스키트 예선 경기에서 5라운드 합계 121점을 쏴, 30명 중 13위에 올랐다. 산탄총 경기인 스키트 종목은 본선 6위 안에 들어야 결선에 진출할 수 있다.

이종준은 3라운드까지 진행된 전날 경기에서 73점으로 10위에 올랐지만, 뒷심이 부족했다. 한국은 27일 10m 공기권총과 10m 공기소총 혼성전에서 다시 메달에 도전한다.

한국 간판 사격 스타 진종오(42·서울시청)는 추가은(20·IBK기업은행)과 10m 공기권총 혼성전에 출전한다. 진종오가 메달을 획득할 경우 한국 선수 올림픽 최다 메달을 기록한다. 2004년 아테네부터 2016년 리우까지 4번의 올림픽에서 금메달 4개와 은메달 2개로 6개의 메달을 따낸 진종오는 ‘신궁’ 김수녕(금4·은1·동1)과 최다메달 타이기록을 보유 중이다.

남자 10m 공기권총에서 결선에 올랐던 김모세(23·국군체육부대)도 김보미(23·IBK기업은행)와 10m 공기권총 혼성전에 나선다.

여자 10m 공기소총에 출전했던 권은지(19·울진군청)와 박희문(20·우리은행)도 같은 날 각각 남태윤(23·보은군청), 김상도(34·KT)와 10m 공기소총 혼성 경기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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