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체라·나무기술 등 3사 디지털뉴딜 우수사례 선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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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입력 2021-07-2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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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디지털 뉴딜 혁신성장 우수사례로 인공지능(AI)·클라우드 관련 중소기업인 알체라, 나무기술, 크라우드웍스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알체라는 2016년 설립돼 작년부터 과기정통부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등에 참여했다. 지난 2019년 미국 국립표준연구소(NIST) 얼굴인식벤더테스트(FRVT)에서 한국 기업 중 1위를 달성하고 중국 AI 유니콘 기업들보다 낮은 오차율 등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일본에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방식으로 AI 얼굴인식 솔루션을 수출하고 있다. 작년 코스닥 상장과 여러 투자사로부터 2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하는 등 성과로 지속 성장이 기대된다.

나무기술은 2001년 설립돼 올해 질병관리청 '코로나19 확진자 정보분석 시스템 사업'과 과기정통부 '클라우드 플래그십 프로젝트'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디지털 플랫폼 구축 인프라를 제공하고 애플리케이션 운영 효율을 높여 주는 클라우드 솔루션과 대용량 그래프 데이터를 분석하는 인프라 최적화 솔루션을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신한은행·현대카드·현대캐피탈 등 금융권과 글로벌 기업·기관 등에 솔루션을 공급하는 실적을 쌓고 있다. 작년 매출이 전년대비 18% 증가한 1000억원을 기록했다.

크라우드웍스는 2017년 설립된 AI용 데이터 수집·가공 플랫폼 업체다. 일반인들이 데이터 라벨링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크라우드소싱 방식을 활용해 데이터를 구축하고 있다. 플랫폼에 등록된 작업자 2만명 중 여러 작업으로 경력을 쌓은 인력을 검수자로 직접 채용하기도 했다. 작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과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에 참여해 이 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데이터 구축에 기여했고, 여성인력개발센터(부산 사상구)와 업무협약을 맺고 고용취약계층 취업난 해소에 노력했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디지털 뉴딜 2.0의 주요 정책방향을 구체화해 실행함으로써 우리 기업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현판. 아주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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