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로나 상황] 中 확산세 지속...초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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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1-07-2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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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확진자 32명 중 5명이 본토 확진자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본토 확진자가 연일 발생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중국 전역으로 확대돼 집단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25일 0시 기준 전국 31개 성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2명 발생했다며, 이 중 5명이 본토 확진자라고 발표했다. 이는 9일 연속 본토 확진자가 발생한 것이다. 확진자는 장쑤성에서 2명, 랴오닝성·광둥성·윈난성에서 각각 1명씩 나왔다. 

나머지 27명은 해외 역유입 확진자다. 지역별로는 윈난성에서 6명, 광둥성에서 5명, 상하이·푸젠성에서 4명씩, 네이멍구·후난성에서 각각 2명, 톈진·허난성·쓰촨성·간쑤성에서 1명씩 나왔다. 

이로써 중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만2529명으로 늘었고, 사망자는 전날과 같은 4636명이다.

무증상 감염자는 17명으로, 13명은 해외 유입, 4명은 본토 확진자다. 무증상 감염자는 발열이나 기침, 인후통 등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을 말한다. 위건위는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어도 증상이 없는 감염자는 확진자 통계에서 제외, 지난해 4월부터 신규 확진자 수를 공개하고 있다. 의학관찰을 받고 있는 무증상자는 모두 437명이다.

반면 중화권에선 확진자가 점점 줄어드는 추세다. 이날 대만의 누적 확진자는 1만5558명으로 집계됐다. 홍콩과 마카오는 각각 1만1975명, 58명이다. 이로써 중화권 전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759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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