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S] 위기의 윤석열, 이재명·이낙연 오차범위 밖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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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입력 2021-07-2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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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가상대결에서 이재명 이낙연에 모두 ‘패배’

  • 범진보, 이재명 이낙연 박용진 추미애 심상정 順

  • 범보수, 윤석열 홍준표 유승민 안철수 최재형 順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중식당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오찬 회동을 마친 뒤 기자들의 질문을 받으며 이동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범야권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재명 경기지사, 이낙연 전 대표와의 가상 대결에서 모두 오차범위 밖 패배를 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 지난 조사에서 윤 전 총장은 이 전 대표와 동률을 이뤘는데, 이번 조사에선 패배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 전 대표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이날 발표된 전국지표조사(NBS,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조사기관 합동)에 따르면, 이재명-윤석열 가상대결에서 이 지사는 46%, 윤 전 총장은 33%로 나타났다. 이 지사가 오차범위 밖인 13%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낙연-윤석열 가상대결에서 이 전 대표는 42%, 윤 전 총장은 34%로 나타났다. 이 전 대표가 오차범위 밖인 8%포인트 앞선 건데, 지난주 조사에선 이 전 대표 36%, 윤 전 총장 36%로 동률을 이뤘다.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선 이 지사가 27%, 윤 전 총장이 19%, 이 전 대표가 14% 등 순으로 나타났다.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4%, 최재형 전 감사원장 3%,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3%,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2%,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2%로 뒤를 이었다.

진보진영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이 지사는 33%로 지난 주와 같았다. 이 전 대표는 18%를 기록, 지난주 대비 4%포인트 상승했다. 박용진 민주당 의원이 4%, 추 전 장관 3%, 심상정 정의당 의원 3% 등 순이다.

보수진영 대선후보 적합도에선 윤 전 총장이 22%로 가장 앞섰다. 홍 의원·유 전 의원이 10%로 동률을 이뤘다. 이번에 처음 조사에 포함된 최 전 원장의 경우 안 대표와 같은 6%를 기록했다. 원희룡 제주지사 3%, 황교안 전 대표 2%,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 2% 등 순이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는 긍정 평가가 46%, 부정평가가 50%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도는 민주당 33%, 국민의힘 28%, 정의당·국민의당 4%, 열린민주당 3% 등 순이다. 한편 헌법기관장 출신이 사퇴 후 대선에 출마하는 것과 관련, ‘문제가 없다’는 답변은 51%로 집계됐다.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은 43%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9~21일 만 19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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