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연희동, 취약계층 100가구에 생필품 비대면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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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 기자
입력 2021-07-1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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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장지 세트 문 앞에 배달하고 전화로 안부 확인

서대문구 마봄협의체가 연희동 취약계층 100가구에 생필품을 비대면 전달하는 모습 [사진제공=서대문구]



서대문구는 연희동 마봄협의체가 무더위가 이어진 지난 한 주간간 ‘내 삶을 술술 풀리게 하는 화장지 전달’ 사업을 펼쳤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달 협의체 정례회의에서 ‘취약계층 주민들께 생필품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자’는 의견이 모아져 복지특화사업으로 추진됐다.

협의체는 장애인 일자리 안정화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코로나19로 운영이 어려운 홍은동장애인직업재활시설 ‘그린내’에서 롤 화장지와 각 티슈 세트 100개씩을 구입했다.

대상 가구 100곳은 협의체 위원과 복지통장, 방문간호사 등이 선정했다. 마봄협의체 위원들과 복지동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물품을 이들 가정의 문 앞에 배달한 뒤 전화로 안부를 확인했다.

한 할머니는 “코로나19로 외출도 못하고 생필품도 부족했는데 화장지 선물에 안부까지 확인해 줘서 큰 위로가 된다”고 말했다.

‘마봄협의체’란 동 단위 민관 복지협력 조직인 ‘서대문구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명칭으로 ‘이웃의 마음과 마을을 돌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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