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2020] 네이버·웨이브·아프리카TV, 올림픽 간다…콘텐츠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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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연 기자
입력 2021-07-1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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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도쿄올림픽 페이스북]


네이버, 웨이브에 이어 아프리카TV가 '2020 도쿄올림픽' 온라인 중계권을 확보했다. 3사는 오는 2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8일까지 올림픽 현장의 열기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18일 아프리카TV는 2020 도쿄올림픽 하계 33개 전 종목과 대한민국 대표팀이 출전하는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아프리카TV는 '2012 런던올림픽', '2016 리우올림픽'에 이어 3회 연속 하계올림픽 생중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프리카TV는 이번에도 경기 생중계, 경기 다시보기는 물론 하이라이트,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를 제공한다.

1인 미디어로 즐기는 스포츠 중계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아프리카TV 편파중계 BJ(1인 미디어 진행자)들의 생중계도 진행된다. 아프리카TV에서 BJ로 활약 중인 박문성 해설위원(BJ 달수네라이브)과 BJ 감스트, 이주헌 해설위원(이스타이주헌), BJ 캐스터안 등 스포츠 전문가, 현직 해설위원, 인기 스포츠 중계 BJ의 개성 넘치는 다양한 중계가 준비됐다.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아프리카TV에서 진행되는 올림픽 공식 방송 시청 인증 이벤트, 대한민국 대표팀 올림픽 최종 순위 맞히기, 최종 획득 금메달 개수 맞히기, 구기 종목(축구·야구·배구·핸드볼) 승부 예측 이벤트 등 풍성한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민원 아프리카TV 소셜미디어사업부문장은 "2012 런던올림픽을 시작으로 아프리카TV에서 3회 연속 하계올림픽 경기를 생중계하게 됐다"며 "그동안 국내외 주요 스포츠에 대한 중계방송을 맡아오며 쌓은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도 시청자와 BJ들이 함께 응원하고 즐기는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네이버는 '네이버 스포츠'에 올림픽 특집페이지를 연다. 특집페이지에서 경기 생중계와 주요 경기 VOD 콘텐츠를 제공한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232명 전원을 소개한 단독 영상과 선수 응원 공간도 마련됐다. 음성 검색 서비스도 도입됐다. 예컨대 네이버 앱의 음성검색을 누르고 '김연경 파이팅'을 말하면 해당 선수의 응원 페이지로 연결된다.

네이버는 생중계를 시청하며 실시간으로 응원할 수 있는 경기별 '라이브톡' 기능과 경기 일정, 결과, 메달, 순위 등의 데이터도 제공할 예정이다.

웨이브는 생중계와 경기 하이라이트는 물론, 스포츠 예능과 드라마 등 관련 콘텐츠를 모아 보는 특별 페이지를 오픈한다.

올림픽 전용페이지에는 실시간 중계채널과 클립 영상뿐 아니라 웨이브가 보유한 스포츠 예능, 드라마, 영화 프로그램들을 모아 볼 수 있는 코너를 마련한다. 올림픽 출전 선수가 출연한 예능과 다큐멘터리, 인터뷰 프로그램도 함께 볼 수 있다.

아울러 웨이브 이용자는 누구나 지상파방송 채널(KBS1, KBS2, MBC, SBS)의 생중계와 주요 경기 VOD,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을 볼 수 있다.

한편 이번 '2020 도쿄올림픽'에 한국은 선수 232명, 경기임원 88명과 본부임원 34명 등 29종목 354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지난달 28일 진행된 미디어데이에서 올림픽 국가대표팀은 금메달 7개 이상에 종합순위 10위 내에 드는 것을 목표로 밝힌 만큼 선수들의 올림픽 정신과 선의의 경쟁을 지켜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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