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 日 엔고현상에 하락... 中 경제성장률 발표 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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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예지 기자
입력 2021-07-1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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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닛케이 1.15%↓, 상하이종합 1.02%↑

 
 

아시아증시 마감 [사진=로이터]

15일 아시아 증시가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이날 일본 증시는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9.4포인트(1.15%) 하락한 2만8279.09로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지수도 12.55포인트(1.2%) 내린 11939.61로 장을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 엔고 현상이 나타나면서 자동차와 기계 등 수출주가 하락한 게 이날 증시 하락세를 이끌었다고 니혼게이자이는 분석했다.

중국증시는 반등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6.09포인트(1.02%) 상승한 3564.59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3.02포인트(0.75%) 오른 1만5169.33으로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지수도 48.76포인트(1.4%) 급등한 3537.39로 장을 닫았다.

이날 발표된 2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치를 하회했으며, 지난 1분기 성장률에 비해 크게 둔화하면서 부양의 기대감이 커졌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날 2분기 경제성장률이 7.9%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기저효과가 점차 줄어들면서 지난 1분기 경제성장률 18.3%보다 둔화했다. 로이터통신의 전망치인 8.1% 증가도 하회했다.

중화권 증시에서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8.39포인트(1.06%) 상승한 1만8034.19로 장을 마쳤다. 홍콩 항셍지수 역시 현지시각 오후 3시 33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0.76% 상승한 2만7954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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