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계양·성남복정1·위례 사전청약 대기…지구별 입지여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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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기자
입력 2021-07-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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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체적 평면도는 본청약 시점에 확정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3기 신도시 중 첫 번째로 공급되는 인천계양 지구는 서울~부천~인천을 잇는 수도권 서부지역 요충지로 조성된다.

여의도공원 4배 규모의 공원·녹지(전체 면적의 27%), 판교 테크노밸리 1.7배 규모의 일자리 공간(전체 면적의 22%) 등 자족·녹지 비중이 대폭 반영됐다.

교통에 불편함이 없도록 김포공항역~계양지구~대장지구~부천종합운동장을 잇는 S-BRT를 계획해 주변 철도노선(5·7·9호선, 공항철도, GTX-B 등)으로 원활한 연결이 가능한 교통망도 구축된다.

인천계양 지구에서 계획된 총 1만7000가구의 공급물량 중 이번 사전청약을 통해 공급되는 물량은 1050가구다.

두 개 블록에서 공공분양(A2블록) 709가구, 신혼희망타운(A3블록) 341가구가 계획돼 있다.

성남복정1 지구는 지구 내 신설예정인 남위례역이 8호선과 위례선으로 연결돼 서울~성남~위례신도시를 잇는 거점으로 구축될 예정이다.

인근의 서울‧위례에 이미 조성된 생활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어 입주 즉시 편리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성남복정1 지구에서 계획된 4400여 가구 중 이번 사전청약을 통해 공급되는 물량은 1026가구다.

구체적으로는 3개 블록에서 공공분양(A1블록) 583가구, 신혼희망타운(A2·3블록) 443가구가 계획돼 있다.

위례지구는 서울과 바로 인접하면서도 지구 내 풍부한 녹지와 수변공간이 조성돼 있다. 신혼희망타운(A2-7블록) 418가구가 공급된다.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남양주진접2 지구는 별내신도시·왕숙신도시 생활권을 공유하는 입지다. 수락산, 왕숙천 등 풍부한 녹지와 편리한 도시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조성될 예정이다.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세종포천고속도로(구리~포천) 등 광역교통망과 4호선 연장 신설역(풍양역) 예정으로, 서울과 수도권 및 인근 도시로의 접근성도 우수할 것으로 평가된다.

남양주진접2 지구에서 계획된 약 1만 가구의 공급물량 중 이번 사전청약을 통해 공급되는 물량은 1535가구다.

구체적으로는 4개 블록에서 공공분양(A1·B1블록) 1096가구, 신혼희망타운(A3·4블록) 439가구가 계획돼 있다.

의왕청계2 지구는 청계1 지구와 연계해 다양한 생활 인프라와 편의시설 등을 공유하는 하나의 완성된 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신설 예정인 월곶판교선 청계역을 중심으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과천~봉담 간 고속화도로, 안양판교로 등과 인접해 서울과 과천, 성남(판교)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다.

의왕청계2 지구에서는 계획된 약 2000가구의 공급물량 중 이번 사전청약으로 신혼희망타운(A1블록) 304가구가 공급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사전청약 지구는 청약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46㎡부터 84㎡까지 다양한 규모의 주택이 공급된다"며 "구체적인 평면도는 주택설계 등이 승인되는 본 청약시점에 확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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