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희 靑정무수석 “文 임기 마지막 지지율 40% 나온다면 여한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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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1-07-14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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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TBC ‘신예리의 밤샘토크’ 유튜브 출연

서훈 국가안보실장(왼쪽)과 이철희 정무수석이 지난달 22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은 14일 “청와대에서 나가기 전주 국정 지지율 조사에서 40%가 나온다면 여한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수석은 이날 공개된 JTBC ‘신예리의 밤샘토크’ 유튜브 방송에서 문재인 정부가 마무리되는 내년 5월까지 정무수석을 지낸다는 전제로 “만약 그런 결과가 나온다면 제 개인에게 무척 만족스러워 할 것 같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각종 여론조사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40%대에 육박하고 있다. 가장 최근인 지난 12일 여론조사 리얼미터가 공개한 조사결과(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3.1%포인트(p) 오른 41.1%를 기록하기도 했다.

앞서 이 수석은 지난 7일 공개된 같은 방송을 통해서도 “5년차 대통령 어느 누구도 40% 지지율을 갖고 있지 않았다. 이만큼 측근 비리가 없는 정부는 없었다”면서 “40% 지지율을 가진 대통령과 척을 져서는 누구도 대통령이 될 수 없다고 본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 수석은 ‘대학시절 학생운동을 했으나 감옥행은 면했는데 이후 감옥에 갔다 온 친구들이 다들 국회의원이 된 걸 보고 나도 감옥에 갔다올 걸이라는 후회의 말을 했다더라’는 질문에 2012년 총선에 출마했으나 공천 탈락했던 때를 상기하며 “그런 푸념을 한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말 그대로 푸념이지 그 사람들은 (국회의원을) 할만 했으니까 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감옥을 가는 게 쉬운 선택은 아니고 인생을 걸고 한 것인 만큼 존중한다”면서 “나는 학생운동을 그렇게 열심히 안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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